검색결과
-
불교유산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영광 불갑사 전라남도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불갑사는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 그 명칭은 불교 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이다. 불국토 도량으로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 등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다. 영광 불갑사 산사 일원 낙조 불갑사 산지는 연의 열매 모습을 닮은 연실봉을 비롯해 부처바위, 용대 등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 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도 포함하고 있어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명승지다. 이번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의 명승 지정을 통해 전남도는 29개소의 명승을 보유하게 됐다. 명승은 경관이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중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명승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융성을 위한 기초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 전국 134건- 전남 1위(28건/전국의 20%) / ②강원 26건, ③경북 18건 順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명승 지정은 전남 불교유산이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지역이었음을 입증하는 기회”라며 “향후 불교유산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많은 사람이 확인하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전남지역 유산 중 ‘고흥 팔영산 일원’은 국가명승으로,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은 보물로 새롭게 지정 예고됐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짜릿한 손맛’ 진도군에서 10일(토) 전국민물낚시대회 개최전라남도낚시협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보배섬’ 전남 진도군에서 개최된다. 진도군은 오는 10일(토)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검정쌀 농산물 주산단지’인 지산면 앵무리 수로 일원에서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진도군낚시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진도군, 전라남도체육회, 진도군체육회에서 후원한다. 낚시 방법은 바닥, 내림이며 자리 배정은 추첨으로 실시되고 대상 어종은 붕어 15㎝ 이상으로 시상은 길이(㎝)를 원칙으로 한다. 단 떡붕어는 계측 시 5㎝ 패널티를 적용한다. 시상 내역은 1위 상금 500만원과 상장·트로피, 2위 200만원, 3위 50만원 이며, 6~10위에게 고급 지역 특산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자연보호상과 연장자상, 부부상, 원거리상을 비롯 다양한 행운상이 주어지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 친환경쌀(10kg)와 점심 도시락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와 진도울금 등 고급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준비됐으며, 상금의 10%는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2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참가 문의와 접수는 진도군 관내 낚시점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낚시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되어 민물낚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오사카 한국문화원서 특별전전라남도 일본사무소는 오사카 한국문화원 갤러리홀에서 전남 우수 관광자원과 도정을 홍보하는 ‘전라남도 특별전’을 지난 5일 개막했다. 특별전은 23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오사카 총영사관 축사에 이어 전남도 홍보대사인 국민가수 김연자의 축하 영상, 전남 도정 홍보 영상, 전남 요리 영상과 우수 관광명소 사진, 진도의 명물 진돗개 등을 소개하고, 2022~2023년 전남도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이번 특별전은 일본 수출규제 및 코로나 영향으로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여행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케이팝(K-POP)과 케이(K)-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일본인들에게 높아지면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식에 참여한 일본인들은 “한국 천연기념물 진돗개가 일본 천연기념물 시바견과 유사하다”며 “진돗개에 대한 이야기와 진도군이 궁금해 가보고 싶다”고 진도군의 위치를 물었고, 신안 퍼플섬 사진을 보며 “한국 여행 시 전남을 꼭 찾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라남도 특별전’은 오사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에 전남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거나 관람 사진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신안 천일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일본 오사카에서 특별전을 열어 전남의 우수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이 즐겁고 볼거리가 많은 전남을 찾도록 차별화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 해남에 들어선다전국에서 최초로 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이 해남군에 들어선다. 해남군은 우항리 공룡화석지내 공룡을 주제로 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공룡박물관 인근 조류생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올해 말 개관할 예정이다. “마이 프렌드 디노(My Friend Dino)”를 주제로 조성되는 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중심 체험 콘텐츠로 내 친구 디노를 찾아 백악기 공룡탐험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야외에는 디노 어드벤처를 조성해 아이들이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내부에는 공룡의 생태와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생태체험존’‘신체놀이존’‘호기심 탐구존’등을 조성한다. 재미, 참여, 새로움을 바탕으로 공룡과 어울리며 공룡에 대해서 배우는 특화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36개월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배려한 디노라운지, 영유아 휴게실, 디노플레이 가든도 마련한다.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1m 크기의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 등 세계적 학술가치가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룡박물관이 개관하여 매년 20만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룡화석지로 잘 알려져 있다. 명현관 군수는“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이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인 해남 공룡박물관과의 연계 시너지를 강화하고,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공룡과 과학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하여 미래 고생물학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해남군, 해남군민광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해남군이 구 청사 철거작업을 마치고, 군민광장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실시된 구 청사 철거 작업은 도로변으로 철골 시설물을 100여미터 설치하고, 천연기념물 수성송 주변으로는 이중휀스와 고가 살수차, 초장축 압쇄기 등 장비를 최대 동원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해체를 진행했다. 특히 문화예술회관과 주변 상가 등 인접한 건물간의 이격거리가 가까워 까다로운 해체작업이 예상됐으나, 공사 구간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안전하게 청사 철거가 진행되면서 사고없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은 곧바로 군민광장 조성에 착수해 올해 상반기 중 1단계 사업으로 구청사 철거구역에 군민친화형 열린 광장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신청사 민원실 입구의 가로선을 연장해 차로를 확장하고 대형버스2대가 주·정차 가능하도록 주차환경도 개선한다.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 할 수 있는 방품림 식재와 나무 주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광장바닥은 석재를 깔게 된다. 현재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철거된 부지의 문화재 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430호 수성송의 환경변화에 대한 영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 용역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군민광장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 청사추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행안을 마련했으며, 최종 군의회 권고사항에 따라 구청사 철거구역과 현 군민광장에 대한 시설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남읍성 성곽보수 및 주변 정비사업은 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계단설치 공사와 내측 성벽을 축조하고 있다. 3월말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새롭게 조성되는 군민광장은 모든 군민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여 조성된다”며“수성송 주변에 대한 문화재 주변 정비사업과 과거 군민광장의 시설개선에도 속도를 내어 군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군민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도, 유네스코유산 갯벌 글로벌 관광상품화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보성-순천의 갯벌을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판매해 청정 전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된 신안, 보성-순천 갯벌은 1천160.71㎢ 규모로, 안정적이고 두꺼운 펄 퇴적층을 형성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조류의 도래지로 2천 150종의 진귀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탄소 중립이 세계적 관심사로 대두한 가운데 갯벌은 친환경 관광지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갯벌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하나투어ITC, 트레이지(TRAZY)와 협업해청정 전남의갯벌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상품 등 5건을 기획, 갯벌 체험이 가능한 4월부터 본격 판매하기 위해 글로벌 홍보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아직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대상이며, 향후 해외 외래관광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낙지 잡기, 꼬막 채취 등 갯벌을 체험한 후 채취한 꼬막, 낙지 등으로 친환경 건강 밥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자세한 상품 안내는 하나투어ITC(hanatour.trekksoft.com)와 트레이지(www.trazy.com)및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전남의 갯벌은 해양생물 다양성 등 환경 측면에서도 가치가 크지만, 친환경 여행을 대표할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대단히 높다”며 “갯벌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착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청정 전남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가을의 정취와 역사가 숨쉬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 명량해상케이블카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덕분에 가족, 연인, 친구 단위는 물론 혼행족까지 가을 여행지를 물색 중인 분들이 많은데, 어느새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로 진도와 해남을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 수군 300여척을 단 13척의 배로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로 알려진 ‘울돌목’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지난 9월 3일 개통하여 운행 중이다.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에 개통한 케이블카로 관심을 모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가을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보니 특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고, 인근 지역 유치원,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가을소풍지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인근지역 50여곳의 교육기관에서 방문을 했거나,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이 뿐 만 아니라 울돌목 회오리 물살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 미려한 자태의 진도대교,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눈 부시게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낙조명소, 야경명소로써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는 케이블카로 남도여행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 지역을 잇는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이다. 이 때문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주변 관광지가 많은 것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진도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운림산방과 천연기념물 제107호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인 첨찰산에서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고, 해남에서는 수국, 팜파스, 핑크뮬리로 가득한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역사적인 감동과 환상적인 가을 풍경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추천한다.” 라고 말하며 “잊지 못할 가을의 멋진 추억을 만들면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까지 힐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팅이 가능하지만,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할 경우 기존 온라인 1,000원 할인에 500원 추가 할인이 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가을 여행지로 명량해상케이블카 방문을 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